'돈치치 29점 11R' 댈러스, 오클라호마시티 6연승 저지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댈러스가 오클라호마시티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루카 돈치치의 활약 속 107-9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댈러스는 시즌 성적 29승 17패를 기록했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5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28승 20패가 됐다.

1쿼터를 25-22로 근소하게 앞선 댈러스는 2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 종료 3분 전까지 6점차로 앞선 댈러스는 돈치치의 레이업 득점에 이은 스텝백 3점포로 55-44, 11점차를 만들었다.

돈치치는 상대가 점수차를 좁히자 다시 한 번 3점슛을 꽂아 넣었다. 59-47, 댈러스의 12점차 우세 속 전반 끝.

댈러스는 3쿼터 초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세스 커리의 3점포로 3쿼터를 시작한 댈러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에 이어 돈치치까지 3점슛에 가세하며 16점차까지 앞섰다.

이후 댈러스는 5점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이내 점수차를 벌리며 11점차 우위 속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반전은 없었다. 댈러스는 4쿼터 내내 두 자릿수 점수차 리드를 유지, 어렵지 않게 1승을 추가했다.

돈치치는 3점슛 5개 포함, 2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징기스는 14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며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15점을 보탰다. 딜론 라이트도 1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오클라호마시티는 2점슛 성공률이 39.3%(3점슛 40%)에 그치며 6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루카 돈치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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