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파머스 인슈어런스 3R 공동 3위…선두와 3타 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성훈(CJ대한통운)이 5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진입했다.

강성훈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해리 힉스, 카메론 챔프(이상 미국)과 함께 전날보다 14계단 상승한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욘 람(스페인)과는 3타 차이다.

강성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데뷔 9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서 역전 우승으로 2승을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PGA투어 역대 최다승(83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임성재(CJ대한통운)는 5언더파 공동 21위가 됐다.

[강성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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