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스트레스, 예쁜 집으로 힐링"…이시영, '구해줘 홈즈' 출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배우 이시영과 개그우먼 김숙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고 제작진이 25일 밝혔다.

촬영 당시 위탁 가정생활을 끝내고 혼자 살 집을 구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 온 의뢰인은 5년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부터 혼자 살게 됐다고 한다.

전세임대주택에서 살고 있으며, 곧 계약 기간이 끝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는 것. 의뢰 조건은 전세임대주택이 가능한 매물로 따로 손 볼 것이 없는 신축이나 리모델링이 끝난 곳을 원했다.

또한 배우를 꿈꾸고 있는 의뢰인은 오디션과 보조 출연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내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을 바랐으며, 집 근처 편의시설을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임대주택으로 최대 9천만 원까지 지원받기 때문에 보증금 9천만 원에 월세 35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운동뿐 아니라 섬세한 인테리어 감각으로도 소문난 이시영은 운동을 시작 후 본격적으로 집을 꾸미기 시작했다며 "운동으로 생긴 스트레스를 예쁜 집으로 힐링한다"고 말했다.

의뢰인의 사연을 접한 이시영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매물을 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숙은 과거 혼자 살 때 전기 충격기를 직접 들고 다닌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숙은 전기 충격기의 전원을 안 끈 채로 주머니에 넣었다고 감전돼 쓰러진 적이 있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김숙과 이시영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으로 출격했다. 김숙은 화곡동을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며, 과거 신인 시절 화곡동 이모집에서의 생활을 회상했다. 이시영 역시 자신의 이모도 화곡동에 거주하고 있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26일 밤 10시 4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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