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파문' 카라타 에리카, 日드라마서 전격 하차…SNS 계정도 삭제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부남 배우와 불륜 파문을 일으킨 일본인 배우 카라타 에리카(23)가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SNS 계정도 삭제됐다.

25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카라타 에리카가 일본 TBS 드라마 '병실에서 염불을 외지 마세요'에서 전격 하차했다.

해당 소식은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카라타 에리카의 소속사는 이번 사건의 반성에 따른 것이라며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도 사과했다.

'병실에서 염불을 외지 마세요'는 지난 17일 첫 방송해 1회 때는 카라타 에리카가 정상 등장했지만 불륜 파문 여파로 하차하며 2회부터 드라마에서 빠지게 됐다.

더불어 카라타 에리카는 그동안 팬들과의 소통 창구였던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했다. 해당 계정을 통해 카라타 에리카는 자신의 일상뿐 아니라 동료 배우들과의 친분도 공개해 온 바 있다.

한편 일본 유명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2)와의 불륜 파문에 대해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는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카라타 에리카의 한국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도 그녀가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며 "이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 분들과 팬 분들 관계자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AFP/BB NEWS-영화 '아사코' 스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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