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의 부상, 미나미노에겐 기회" 日 매체의 기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데뷔전을 치른 미나미노 타쿠미가 부상으로 이탈한 사디오 마네의 대체자로 낙점될 거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개막 후 23경기 무패행진(22승 1무, 승점 67)를 달리며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51)에 승점 16점 앞선 1위를 달렸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던 미나미노도 EPL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32분 사디오 마네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기회를 잡았다.

미나미노는 긴장한 듯 다소 경직된 모습을 보였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를 향해 “팀에 완벽히 녹아들었다”고 극찬했다.

일본 매체도 미나미노의 등장에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마네가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당장 27일 슈르스버리와 FA컵 32강전과 30일 웨스트햄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니칸스포츠는 “미나미노에겐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상을 당한 마네의 대차제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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