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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안정+어린 선수 귀감" 美 언론 '류현진 효과' 기대
20-01-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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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 언론이 류현진의 토론토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너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2020시즌 파워랭킹을 자체적으로 매겨 이유와 함께 공개했다. 류현진의 새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2위로 중하위권에 위치했지만 류현진의 가세로 예측을 뒤집을 능력을 가진 팀으로 평가받았다.

선발진이 최대 약점이었던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서 대대적인 마운드 보강을 단행했다. 밀워키와의 트레이드로 체이스 앤더슨을 영입한 데 이어 FA 선발 태너 로어크를 2년 2400만달러, 일본 요미우리 에이스 야마구
치 슌을 2년 연봉 300만달러에 데려왔다. 그리고 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에게 4년 총액 8000만달러를 투자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스포츠너트는 “토론토는 이번 겨울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 특성에 맞는 영입에 성공했다. 외부로 나가 류현진, 로어크, 앤더슨을 영입한 부분이 바로 그렇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을 비롯해 세 선수가 과연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매체는 “류현진을 포함한 트리오가 뎁스를 강화시키고 선발진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많은 어린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짚었다.

다만, 선발진이 보강됐다고 해도 죽음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경쟁력을 갖추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다. 스포츠너트는 “하위 타선과 4~5선발이 여전히 약점으로 남아 있다.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5선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냉정히 말해 지금의 전력으로는 경쟁이 버거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포츠너트는 뉴욕 양키스를 시작으로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탬파베이 레이스, 워싱턴 내셔널스를 파워랭킹 톱5로 평가했다. 다저스 선발진의 경우 류현진이 빠졌지만 지미 넬슨, 마에다 겐타, 알렉스 우드 등이 건강을 유지할 경우 탄탄한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현진.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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