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조정석♥거미'…쥐띠 해에 부모 되는 ★들 [설특집]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2020년 출산 소식을 알리며 벅찬 감격을 느낄 스타 부부들. 쥐띠 해에 출산 소식을 알린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 2018년 아들 재율이를 출산한 뒤 그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쌍둥이 임신 사실을 확인한 최민환과 율희. 두 사람은 "어떻게 나한테 이런 큰 축복이 왔을까"라며 "초음파만 봐도 사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지난 8일 방송에서는 쌍둥이의 성별이 딸임을 공개했다. 율희의 출산 예정일은 오는 2월로 알려졌다.

한류스타 배우 최지우도 엄마가 된다. 최지우는 1년간 교제한 9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최지우 배우가 내년 5월경 엄마가 된다"며 "그는 현재 하늘이 준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서효림은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와 지난해 12월 부부의 연을 맺어 배우 김수미의 며느리가 됐다. 서효림과 정명호 양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전해 결혼과 동시에 2세 소식을 알려 겹경사를 맞이했다. 이어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는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8년 10월 부부가 됐다. 이들은 1년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6일 거미의 임신 사실을 인정하며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소속사는 "임신 7주 차로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고, 향후 일정을 최소화하며 태교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2020년의 시작과 함께 쥐띠 해 부모가 된 스타들도 있다. 축구선수 박주호는 지난해 진행된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과 함께 "나은이와 건후에게 동생이 생겼다. 내년에는 세 아이의 아빠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지난 16일 박주호의 아내 안나의 인스타그램에 "13. 01. 2020 Hello there baby Park. And happy birthday"라는 글과 아기의 작은 손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셋째 아이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16년 결혼한 방송인 박슬기도 득녀와 함께 엄마가 됐다. 그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벅찬 일이 제게도 왔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21일 출산 소식을 밝혔다. 박슬기는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결국 제왕절개로 아이를 만나게 됐다며 "잘 먹이고 잘 돌봐서 무럭무럭 키우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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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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