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결장’ 랭스, 프랑스 리그컵서 PSG에 0-3 완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석현준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스타 드 랭스가 프랑스 리그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랭스는 23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오퀴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쿠프 드 라 리그 4강전에서 파리생제르맹(PSG)에 0-3으로 완패했다.

석현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진 못했다.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스타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랭스는 전반 8분 만에 마르키뉴스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수비수 길랭 코낭의 자책골로 0-2로 뒤쳐졌다.

또 후반 32분에는 PSG 탕기 쿠아시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로써 랭스를 꺾고 결승에 오른 PSG는 전날 릴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한 올림피크 리옹과 대회 우승을 다투게 됐다.

PSG는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프랑스 리그컵은 새 중계권사를 찾지 못해 올 시즌을 끝으로 잠정 폐지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