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김소니아 누구? #미녀 농구선수 #루마니아 청소년 대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 농구선수 이승준(42)의 연인인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김소니아(26)가 연일 화제다.

이승준은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를 최초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숙이 "사랑하고 계신 분 있냐?"고 묻자 이승준은 손을 번쩍 들고 열애 사실을 알려 박수를 받았다. 그는 "여자친구가 농구선수다. 만난 지 1년 됐다. 작년에 친구가 소개해줬다"고 말하며 김소니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이승준은 "소니아, 영상 보고 있지?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어"라고 말한 뒤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방송 후 이승준과 김소니아를 향한 관심이 증폭됐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김소니아의 이름이 오르며 네티즌의 축하가 쏟아졌다.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 루마니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5살 때 한국에 들어왔다. 루마니아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2년 우리은행에 입단 후 포워드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식스우먼의 영예를 안은 것은 물론, 같은 해 12월엔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기량발전상(MIP)를 수상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실력과 아름다운 외모까지 겸비해 인기 스포츠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승준은 2007-2009시즌 외국인 선수로 국내 프로농구에 데뷔했다. 2016년 서울 SK 나이츠에서 은퇴 후 3대3 농구를 시작했다. 동생 이동준(39)도 국내 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6년 은퇴했다.

[사진 = 김소니아 인스타그램,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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