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故 남보원 애도 "선생님은 진짜 코미디언…감사합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故 남보원을 추모했다.

남희석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코미디언. 선생님 뵙고 반성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남희석과 남보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21일 오후 3시 40분께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은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극장식 코미디의 황금기였던 1960년대부터 TV가 보급되는 1970년대의 쇼프로그램 전성시대를 거쳐 1980년대까지 한국 코미디계의 대표 주자로서 활동했다.

[사진 = 남희석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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