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부부싸움 뒤 꼭 사골 끓여줘" ('자연스럽게')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부부싸움 뒤 사골을 끓여놓는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는 허재와 소유진이 사골을 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유진은 "저희 남편이 출장이 많다. 곰탕을 이거보다 3-4배 되는 양을 끓여놓고 간다. 장기 출장이나 전날 다툴 때 이걸 끓여놓는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진은 "미안하다는 말 대신 이렇게 사골을 끓였다는 거 자체가 미안하다는 표현이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허재는 아내와 다투고 난 뒤 "나는 그냥 숙소로 간다"며 "2-3일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어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허재는 "신혼 초에는 선물을 들고 들어갔다. 장미꽃 백 송이를 들고 간 적이 딱 한 번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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