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벤트 조언, "무리뉴, 패럿에게 기회 줘"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 대런 벤트가 낭랑 18세 트로이 패럿에게 해리 케인을 대신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위기다. 주전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장기 이탈했다. 사실상 이번 시즌 안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낮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에 세우고 있지만, 효과는 미비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시절 ‘손톱’으로 활용했던 손흥민은 측면에서만 뛰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벤트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에게 공격수가 필요하다. 나는 패럿의 열혈 팬이다. 그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벤트의 주장과 달리 무리뉴 감독은 패럿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무리뉴 부임 후 패럿은 리그에서 단 5분 밖에 뛰지 못했다.

벤트는 “패럿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고 아쉬워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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