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40일만에 방송 재개…'하니' 채연 "보고싶었어" 미소꽃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친구들, 진짜 보고 싶었어요!"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가 40일간의 방송 잠정 중단을 멈추고 20일 오후 정상 방송됐다.

앞서 '보니하니'는 지난달 일부 출연자들이 MC '하니' 걸그룹 버스터즈 멤버 채연을 향해 폭행 연상 행위 및 언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을 일으켜 EBS 김명중 사장이 직접 사과하고 방송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물의 빚은 출연자들은 퇴출됐다.

'보니하니' 제작진은 40일의 공백기를 '겨울방학'으로 연출하며 오프닝에서 '겨울방학 이제 끝'이란 자막과 "방학도 좋지만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어"라는 '하니' 채연의 말로 '보니하니'의 컴백을 알렸다.

'하니' 채연은 '보니' 가수 의웅과 함께 발랄한 춤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친구들 진짜 보고 싶었어요"라고 고백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보니' 의웅과 '하니' 채연은 40일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능숙한 진행 솜씨를 뽐내며 여러 코너들을 통해 시청자들과 밝은 모습으로 적극 소통했다. 특히 '하니' 채연은 "역시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친구들 곁이라니까"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보니하니' 컴백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이날 '보니하니'의 '자이언트 펭TV'에선 '펭수'가 한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과거가 공개됐다. '펭수'가 한국에 와서 처음 먹은 음식은 순댓국밥이었다.

[사진 = E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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