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가 독일의 전설적인 골잡이 게르트 뮐러를 넘어섰다.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유벤툿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전반 43분 선제공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10부 파르마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3분 만에 다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올 시즌 세리에A 16호골을 기록하며 유럽 빅리그에서 14시즌 연속 15골 이상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2006-07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7골로 처음 15골을 넘어섰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면서 매 시즌 15골 이상을 터트렸다.

독일의 전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4시즌 동안 활약하며 13시즌 연속 15골을 터트렸다.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14골을 기록 중인데, 1골 만 더 넣으면 12시즌 연속 15골 기록을 달성한다. 호날두보다 2시즌이 늦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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