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엑스' 하니 "EXID 활동 재개? 소속사 달라 쉽지 않더라…멤버들과 노력 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EXID 활동 재개 가능성을 묻자 "쉽지가 않더라"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각본 이슬 연출 김준모)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준모 PD, 이슬 작가, 걸그룹 EXID 멤버 하니(안희연), 배우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 등이 참석했다.

EXID는 지난해 소속사를 이적한 하니를 비롯해 멤버들의 소속사가 갈리며 국내 활동은 잠정 중단된 상황. 활동 재개 가능성에 대해 하니는 "EXID 활동 같은 경우에는 쉽지가 않더라. 회사가 달라지다 보니까 시스템이 뭉치기 쉽지 않은 시스템"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만 하니는 "그렇지만 멤버들이 여러모로 노력을 하고 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엑스엑스'는 MBC와 플레이리스트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하니가 헤드 바텐더 윤나나, 황승언이 젊은 새 사장 이루미 역이다.

MBC에서 24일 밤 12시 50분 첫 방송하고, V라이브에서 22일 선공개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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