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롯데' 출신…서미경은 누구?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별세하면서 세 번째 부인으로 알려진 서미경을 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59년생인 서미경은 아역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1972년 제1회 미스롯데에 선발되며 전성기를 누린 하이틴 스타다. 이후 그는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다 1982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일본으로 건너간 뒤 자취를 감췄다.

1983년 신 명예회장과 사이에서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을 낳고 혼인신고 없이 사실상 그의 세 번째 부인이 됐다. 1922년생인 신 명예회장과 서미경의 나이 차이는 37세에 달한다.

현재 서미경은 유원실업과 유기개발 등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의 장례는 그룹장으로 진행한다. 서울아산병원에서 4일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