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호주오픈 1회전서 세계 70위 지단세크에 무릎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호주오픈 무대를 밟은 한나래(28·인천시청)가 끝내 승리를 쟁취하지는 못했다.

한나래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타마라 지단세크(슬로베니아)에게 0-2(3-6, 3-6)로 패했다.

세계랭킹 179위인 한나래는 이날 랭킹 70위인 지단세크를 맞아 한국 선수로는 2005년 US오픈 조윤정 이후 14년 만에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본선 승리에 도전했으나 1시간 7분 만에 완패하고 말았다.

한편 한나래를 꺾은 지단세크는 2회전에서 랭킹 9위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만난다.

[한나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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