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48명 참가' NC 다이노스,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 진행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오는 29일 전지훈련 'CAMP 2 in Tucson'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향한다"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이동욱 감독을 포함한 10명의 코칭스태프와 4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1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40일간의 일정이다.

이번 CAMP 2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투손 한 곳에서만 진행한다. 2월 1일부터 19일까지 3일 훈련-1일 휴식으로 진행한다.

2월 21일부터는 실전감각 점검을 위해 KT 위즈(4회), SK 와이번스(3회)와 총 7번의 평가전을 갖는다.

NC는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해외 구단과의 평가전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CAMP 2 엠블럼도 공개했다. NC는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인 'STRONGER, TOGETHER'의 의미를 담아 CAMP 2로 더 강해질 팀을 대장장이의 담금질로 비유해 디자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NC 전지훈련 색상인 민트를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해 CAMP 2 아이콘을 강조하고, 투손의 사막 느낌을 골드 색상으로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퓨처스팀인 C팀은 2월 1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CAMP 2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NC는 "최근 마산구장 2층 관중석 복도를 개조해 1루쪽에 실내연습장, 3루쪽에 수비연습장을 만들어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첫 번째 사진), 스프링캠프 엠블럼(두 번째 사진), 스프링캠프 일정(세 번째 사진).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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