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 "母, 내게 송가인과 듀엣이 가장 잘한 일이라고" 폭소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송가인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마마무 솔라가 멤버들 없이 홀로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솔라는 윤미래, S.E.S, 박지윤, god까지 1990년대 후반과 2000대 초반을 주름 잡았던 노래들을 메들리를 준비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솔라는 가수 케이시와 함께한 신곡 '이 노랜 꽤 오래된 거야'에 대해서 "처음 가이드를 듣고 걱정했다"면서 "직접 가사를 쓰고 불러보니 착착 감기더라"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스케치북 무대에는 신곡을 함께 한 케이시가 깜짝 등장해 '이 노랜 꽤 오래된 거야'의 첫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또한 솔라는 작년 연말 'KBS 가요대축제'에서 송가인과 듀엣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마마무로 그렇게 활동을 했는데, 엄마가 '2019년도에 가장 잘한 일은 송가인 님과 듀엣 한 것'이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트로트에 재미를 붙였다는 솔라는 이날 녹화에서 가수 주현미의 '눈물의 블루스'를 부르기도 했다. 이에 유희열은 유산슬, 유린기에 이은 솔라의 트로트 활동명 라조기를 즉석에서 만들어 선물하며 솔라의 트로트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밤 12시 25분 방송.

[사진 = KBS 2TV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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