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10억불 돌파, 한국은 42만 동원[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글로벌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15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북미에서 4억 8,130만 달러, 해외에서 5억 1,97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0억 1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디즈니는 2019년 배급한 영화 7편(‘어벤져스:엔드게임’ ‘라이언킹’ ‘겨울왕국2’ ‘캡틴 마블’ ‘토이스토리4’ ‘알라딘’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을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소니픽처스의 ‘스파이더맨:파프롬홈’, 워너브러더스의 ‘조커’까지 합하면 미국 스튜디오는 총 9편의 영화를 10억 달러 고지에 올려 놓았다.

데드라인은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북미에서 5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총 11억 달러 선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 흥행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영국 7,200만 달러

2. 독일 6,170만 달러

3. 일본 5,640만 달러

4. 프랑스 5,070만 달러

5. 호주 3,030만 달러

6. 중국, 스페인 2,010만 달러

8. 멕시코 1,600만 달러

9. 이탈리아 1,470만 달러

10. 브라질 1,290만 달러

‘한국은 스타워즈의 무덤’이라는 속설을 입증하듯, 힘 한번 쓰지 못하고 추락하고 있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15일 하루 동안 8,304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5위에 그쳤다. 누적관객수는 42만 9,861명이다.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과 이에 맞서는 '레이'의 운명적 대결과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릴 시리즈의 마지막 SF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 로튼토마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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