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디어스’ 박윤희 디자이너, “비욘세가 옷 샀을 때 실감 안났다”(인터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명 여성브랜드 ‘그리디어스’의 박윤희 디자이너가 세계적 톱스타 비욘세가 옷을 샀을 때 소감을 전했다.

그는 14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처음엔 실감이 안났다”면서 “파파라치가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됐는데, 특히 해외 바이어들 반응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그리디어스’를 론칭한지 얼마 안됐을 때였는데, 비욘세가 옷을 입은 뒤부터 판매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이렇게하면 되겠다는 방향성이 생겼고,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패션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패풀인풀’ 특집으로, 배우 이승연,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신우식,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폭발적인 끼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윤희는 비욘세, 패리스 힐튼, 브리트니 스피어스, 앤 해서 웨이 등이 선택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발돋움하게 된 성공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브랜드 론칭 2년 만에 비욘세가 내 의상을 행거 째 구매했다"며 "비욘세가 내 옷을 입은 사진들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패리스 힐튼이 내한 당시 직접 연락을 취해와 모든 스타일링을 담당해주기도 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국위선양에 앞서는 월드클래스 패션 디자이너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그리디어스’는 독특한 패턴의 디지털 프린팅으로 세계적 주목을 끄는 브랜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윤희 디자이너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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