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도경수 팬들, 12일 생일 기념 '독립영화 후원' 나섰다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디오)의 생일을 맞이해 그의 팬들이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측은 13일, "도경수 팬들이 1월 12일 그의 생일을 맞아 '나눔자리 후원'으로 독립영화 지지에 동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페이지 SWEET TIME'에서 D5석에 '배우 도경수' 명패를 새겼다"라고 덧붙였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이다. 개봉을 비롯해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 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 방법이다.

도경수는 영화 '스윙키즈' '7호실' '형' '신과함께' '카트' 등과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괜찮아, 사랑이야'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있다.

배우 유지태, 조민수, 강수연, 그리고 엑소 리더 겸 수호(본명 김준면), 이제훈, 김민희, 이상희 등의 팬들 또한 나눔자리 후원과 후원 상영회 개최로 독립영화 신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디스페이스 측은 "이번 도경수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 역시 한국 독립영화 전용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경수는 지난해 7월 입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인디스페이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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