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전세계 최초 28억 달러 돌파[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이 전세계 최초로 28억 달러(3조 2,522억 원)를 돌파했다.

9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기록되지 않은 300만 달러가 추가로 확인돼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전인미답의 28억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전까지 역대 최고 흥행기록은 ‘아바타’의 27억 8,995만 달러였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일찌감치 ‘아바타’ 기록을 깼지만, 28억 달러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이 최종 확인되면서 드디어 28억 달러 고지에 도달했다.

2019 글로벌 흥행 랭킹

1. 어벤져스:엔드게임 28억 달러

2. 라이언킹 16억 5,671만 달러

3. 겨울왕국2 13억 2,898만 달러

4. 스파이더맨:파프롬홈 11억 3,192만 달러

5. 캡틴 마블 11억 2,827만 달러

6. 토이스토리4 10억 7,339만 달러

7. 조커 10억 6,299만 달러

8. 알라딘 10억 5,069만 달러

9.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9억 4,594만 달러

10. 분노의 질주:홉스앤쇼 7억 5,891만 달러

톱 10 가운데 디즈니 영화는 무려 7편(‘어벤져스:엔드게임’ ‘라이언킹’ ‘겨울왕국2’ ‘캡틴 마블’ ‘토이스토리4’ ‘알라딘’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이 포함됐다.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은 소니픽처스, ‘조커’는 워너브러더스, ‘분노의 질주:홉스앤쇼’는 UPI가 배급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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