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X변요한, 日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출연 "요시다 슈이치 소설 영화화"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한효주와 변요한이 일본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에 출연한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24시간마다 다가오는 죽음의 위험을 안고 '새로운 시대의 에너지'의 극비 정보를 둘러싼 각국의 에이전트들과의 목숨을 건 두뇌 싸움을 담은 영화.

한국에서 동명의 소설과 영화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분노'의 원작자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작품이다.

일본 수사물 드라마 'MOZU' 시리즈, 영화 '가슴 배구단' '암살교실' '오버 드라이브' 등을 연출한 하스미 에이이치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효주는 극 중, 전 세계를 누비며 의뢰를 해결하는 국적불명의 산업 스파이 역할을 맡아 첩보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최근 미국에서 방영한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스톤'에 출연해 강도 높은 액션신을 직접 소화한 것은 물론, 능숙한 영어 대사로 눈길을 끌었다. 탄탄한 국내 작품 활동을 기반으로 한 향후 해외 작품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트레드스톤'에 이어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에서도 물 오른 액션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변요한은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에서 데이비드 김 캐릭터로 분한다. 데이비드 김은 무소속 산업 스파이로 기밀 정보를 쟁취하기 위해 AN 통신 스파이인 타카노 카즈히코와 타오카 료이치와 대치하며 화려한 첩보 액션을 펼친다.

변요한은 온 세계를 누비며 의뢰를 해결하는 데이비드 김을 소화하며 일본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등 유창한 언어 실력을 보여준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올해 일본에서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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