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떠난 '뉴스룸' 첫방, 시청률 소폭 하락 [투데이차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앵커 변경 후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6일 '뉴스룸'의 새 앵커로 나서게 된 서복현 기자의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4.380%(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같은 월요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4.602%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또한 손석희 앵커의 마지막 방송이었던 지난 2일 '뉴스룸'의 4.539%보다도 다소 낮은 성적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복현 앵커는 "'뉴스룸'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 내세운 원칙이 있다. 사실, 공정, 균형, 그리고 품위다. 저희들은 이 원칙을 지켜나가겠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6년 4개월 동안 JTBC 메인뉴스를 이끌었던 손석희 앵커는 지난 2일 신년특집 대토론을 끝으로 '뉴스룸'의 진행을 마무리했다. 서복현 기자는 손석희 앵커의 뒤를 이어 안나경 앵커와 주중 '뉴스룸'을 진행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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