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윤하가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윤하는 6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언스테이블 마인드셋(UNSTABLE MINDSE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먹구름'과 수록곡 전체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먹구름'을 윤하 표 정통 이별 발라드로, 이별 이후 시간이 지날 수록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짙어지는 과정을 그려나갔다. 윤하의 애절하면서도 드라마틱한 보이스와 멜로디가 조화를 이뤄 듣는 이들의 마음 속에 선명한 그리움을 던져놓는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윤하가 직접 출연해 연인과의 이별 이후 방황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애틋한 눈빛과 연인을 그리워하는 윤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전작 '스테이블 마인드셋'의 연작 앨범으로 알찬 트랙리스트가 기대를 모은다. 앞서 방탄소년단 RM이 피처링에 참여해 와제가 된 '윈터 플라워'와 '다음에 봐', '스무살 어느날', '26'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이 앨범을 채워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윤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불안정과 안정 사이의 미묘한 간극과 그로인해 발생하는 다채로운 감정을 음악 안에 녹여내며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윤하 '먹구름' 뮤직비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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