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상화, 강남 위해 일일매니저 변신…스타일링→운전 완벽 케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가 남편인 강남을 위해 일일매니저로 변신했다.

6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속사가 없는 강남을 위해 이상화가 일일 매니저를 자처했다. 스케줄을 가기 전 이상화는 강남의 메이크업부터 헤어와 의상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케어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강남이 차 안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직접 운전까지 해주며 일일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이상화는 강남만을 위한 특별한 관리에 들어갔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MC 김숙은 "찐 사랑이다. 이상화 씨 진짜 대단하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이상화의 기상천외한 관리법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행사장에 도착한 이상화는 "심장이 떨린다"라며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는 강남의 스케줄이 군부대 행사였기 때문이다. 일일 매니저 이상화는 강남의 무대 앞 순서가 인기 걸그룹이라는 소식을 듣고, 강남이 병사들에게 야유를 받지 않을까 마음 졸였다.

드디어 강남이 무대에 등장했고, 예상대로 병사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해 보는 이들을 마음 졸이게 했다. 그러나 강남은 폭풍 무대매너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병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강남이 병사들에게 외친 말 한마디 때문에 걸그룹보다 더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공연 중 돌발 상황으로 인해 강남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에 무대 뒤에 있던 이상화가 특급 내조를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화의 서프라이즈에 스튜디오에서는 "울컥한다"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결국 강남은 눈시울까지 붉어졌다는 후문이다.

6일 밤 11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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