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 숙취 민낯 공개…"대상 수상 후 김혜수로부터 축하 문자 와"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박나래가 대상 수상 다음날의 모습을 공개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달 31일 개최됐던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이후 뒤풀이 후유증을 겪는 박나래와 그를 찾은 개그맨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뒤풀이 숙취에 고생했다. 화장도 지우지 않고 잤던 그는 오후 2시에 일어난 뒤 다급하게 화장을 지워 웃음을 안겼다. 정신을 차리고 난 뒤 본 거실에는 꽃다발과 트로피가 널부러져 있었다.

이어 밀린 축하 문자들을 확인한 박나래는 김혜수로부터도 축하 문자가 왔음을 알리며 "김혜수 언니한테 문자가 왔다. 가끔씩 같이 밥을 먹는다"라고 의외의 친분을 전했다.

다음 통화 상대는 이시언이었다. 이시언은 "너가 성훈한테 순댓국을 부었다"라고 말해 박나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다급하게 성훈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했지만 성훈은 "모른다. 나도 취했다"라고 전해 그 날의 파티를 예감케 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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