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황치열 "콘서트서 여장하고 '성인식'…하다 보니 요염 욕심"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황치열이 콘서트를 위해 여장을 했던 비화를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작가 허지웅, 가수 황치열, 방송인 오정연, 태사자 김형준, 가수 백청강이 출연했다.

이날 황치열은 최근 근황에 대해 "연말이라 전국투어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내 그가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가수 박지윤의 '성인식' 무대 현장이 공개돼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황치열은 "여장한 걸 너무 부끄러워했다. 팔을 들어 올리는 게 너무 민망했다. 그런데 하다 보니까 뻔뻔해지더라. 하면서 조금 더 요염하게 해도 될 것 같았다. 일부러 자세도 더 취했다. 여유가 생겼다. 사실 퍼포먼스는 춤은 원래 췄었으니 괜찮았는데, 팬 분들이 여장하는 걸 되게 좋아하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예전에 트와이스, 블랙핑크도 했었다. 이번에는 뭘 할지 고민하다가 '성인식'을 했다. 또 올해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했는데, 그 운동의 효과가 '성인식'에서 빛을 발했다"라고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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