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로 돌아왔어요"…모모랜드, 'Thumbs Up'으로 새로운 도약 [종합]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가 6인조 개편과 함께 뉴트로 콘셉트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모모랜드의 두 번째 싱글앨범 '떰즈업(Thumbs Up)' 발매 기념 기자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혜빈은 첫 무대를 마친 뒤 "준비하면서, 무대하면서도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후딱 지나간 거 같아서 다행이고,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어 설레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낸시 또한 "사실 저희가 마지막으로 앨범 낸 게 9개월 전이다. 오래 기다렸는데 드디어 할 수 있어서 좋고 떨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모모랜드는 지난 11월 멤버 태하, 연우, 데이지의 탈퇴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해 멤버 제인은 "아쉬운 부분도 사실인데, 각자 선택한 길이 있다보니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6명으로 바뀐 만큼 더 열심히 으?X으?X해서 준비했다. 더 좋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혜빈은 "데뷔한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더 돈독하게 준비했다. 동선에도 변화가 생겨서 더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주이는 팬들을 언급하며 "가장 먼저 고민하고 걱정했던 게, 팬들한테는 변함없이 똑같은 에너지를 드려야한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더 힘을 내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물론 힘든 점도 있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멤버들과 더 힘 내면서 같이 연습하는 시간들이 있었기에 무대는 완벽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또 낸시는 이전 앨범과 달라진 콘셉트가 뭐냐는 질문에 "복고풍의 새로움을 가미한 뉴트로 풍이 이번 앨범의 차이점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며 "전에는 노래 처음부터 흥이 넘쳤다면, 이번엔 분위기가 유지되다가 흥을 폭발한다"고 차이점을 언급했다.

끝으로 제인은 제인은 '떰즈업'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를 밝히며 "최대한 모모랜드의 색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도록 고민하고 멤버들끼리 얘기도 많이 했다"며 "차트인과 음악 방송 1위 하고 싶다. 또 조회수도 높았으면 좋겠다. 1위 공약은 무대 엔딩 때 돌아가며 인간 가마를 태우겠다"고 재치있는 답을 내놓았다.

한편 타이틀곡 '떰즈업'은 어느 곳에서나 주목받는 셀럽의 일상을 뉴트로한 사운드와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강렬한 베이스와 펑키 리듬의 브라스가 돋보이는 비나하우스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