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토트넘 어쩌나...英 매체, "라멜라 중요한 열쇠"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퇴장 징계로 토트넘 홋스퍼의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영국 현지에선 에릭 라멜라가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없다. 라멜라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토트넘에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멜라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동안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다. 지난 10월 이후 약 2달 만에 복귀를 앞둔 상태다.

주제 무리뉴 감독에겐 희소식이다. 박싱데이 일정을 앞두고 손흥민을 잃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첼시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의 가슴을 가격하는 행위로 퇴장을 당했다. 그로인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토트넘은 26일 브라이튼, 29일 노리치시티, 1월 2일 사우스햄튼과 연속해서 경기를 치른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라멜라가 부상으로 중용되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없는 박싱데이에서 중요한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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