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청각장애 아동 위해 3천만 원 기부…"팬클럽 선한 영향력 보답"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함께 기부활동에 동참했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24일 "강다니엘이 청각장애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 3천만 원을 기부, 소속사는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3만1천 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강다니엘은 KT와 함께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통화 수신자인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선보이며 목소리로 도움을 준 데 이어 이번 후원으로도 힘을 보탰다.

특히 강다니엘은 팬클럽명 다니티 이름으로 기부를 실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 역시 기부에 함께 했다. 평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강다니엘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기부처를 연탄은행으로 선택한 것.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강다니엘의 생일을 맞이해 다니티 여러분이 도움의 손길에 필요한 많은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소식에 보답하고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이는 모두 다니티가 보여준 선한 영향력 덕분이다. 따뜻한 온기가 퍼져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악플에 대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 이달 초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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