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날개야 ... 유니폼 벗고 드레스 입은 여성 스포츠 선수들'[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2019 한해를 빛낸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선정하는 '제8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스포츠 선수들은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실력만큼이나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미녀 스포츠 스타들의 드레스 자태를 사진으로 정리했다.

▲ 특별상 : '당구 스타' 스롱 피아비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와 세계적인 당구 스타로 떠오른 '캄보디아댁' 피아비는 아시아 여자 3쿠션 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 공로상 : '영원한 농구스타' 박찬숙

유소녀 농구 육성에 힘쓰는 박찬숙 WKBL 경기운영본부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 지도자상 : '아티스틱 수영' 박현선 코치

열악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지도력으로 2019 국제수영연맹 세계유스아티스틱챔피언십에서 세계 5위, 아시아존 1위를 이끈 박현선 코치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 레전드상 : '땅콩검객' 남현희

한국 여자펜싱의 간판스타로 군림하며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긴 남현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을 차지한 바 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5차례 참가해 금메달만 6개를 휩쓴 바 있다.

▲ 인기상 :'작은거인' 박민지 프로

2019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민지 프로.

▲ 영플레이어상 : '포스트 김연아' 이해인

김연아 이후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2회 연속 우승을 이룬 이해인(한강중)이 양예빈과 함께 공동수상했다.

▲ 영플레이어상 : '육상계의 샛별' 양예빈

29년 만에 한국 여중생 400m 기록을 경신하는 등 육상계의 샛별로 떠오른 양예빈(계룡중)이 이해인과 함께 공동수상했다.

▲ 우수상 : '한국다이빙의 뉴아이콘' 김수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여자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김수지가 이미규, 안세영과 함께 공동수상했다.

▲ 최우수상 :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스타 심재영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심재영은 "항상 저를 뒷바라지해주시는 부모님, 내 짜증과 투정을 받아주는 남자친구에게 감사하다. 식상한 멘트이지만 너무 큰 상이라 나에게 과분한 것 같고 한 해를 돌아보면서 힘을 낼 수 있는 상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 대상 : 세계 여자골프를 제패한 고진영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전관왕을 차지하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9 여성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스포츠 선수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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