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북미 2043억 오프닝 “12월 역대 3위”[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평단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역대 12월 개봉작 중 3위에 해당하는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2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북미에서 1억 7,600만 달러(약 2,043억원), 글로벌 3억 7,400만 달러(약 4,342억원)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앞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북미에서 2억 4,800만 달러,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2억 2,000만 달러의 오프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오프닝 기록은 ‘깨어난 포스’ ‘라스트 제다이’를 잇는 역대 12월 세 번째 오프닝 기록이다.

디즈니의 글로벌 배급 담당 캐슬린 태프는 “이것은 당신이 극장에서 보길 원하는 종류의 영화를 위한 위대한 출발”이라면서 “관객은 ‘스타워즈’에 열정을 갖고 있으며, J.J. 에이브람스 감독과 캐슬린 캐네디 루카스필름 회장은 아름다운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신선도 지수는 57%에 불과하다. 그러나 관객의 팝콘지수는 86%에 달한다.

관객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예상대로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과 이에 맞서는 '레이'의 운명적 대결과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릴 시리즈의 마지막 SF 액션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폭발적인 흥행을 이루어낸 21세기 최고의 블록버스터 감독 J.J. 에이브럼스가 다시 연출을 맡아 새로운 미래를 결정지을 운명의 대결과 마침내 선택 받은 영웅이 밝혀지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여정들을 통해 엄청난 잠재력과 강인한 정신을 보여준 '레이'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더욱 강인한 힘으로 돌아오고, 숙명적인 라이벌이자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 역시 강력해진 힘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장해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고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사진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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