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키협회, 시즈글로벌과 국가대표 장갑 전달식 진행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스키협회는 "시즈글로벌과 18일 대한스키협회 회의실에서 2019-2020시즌 스키 국가대표 장갑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장갑 전달식에서 5천만원 물량의 루디스(LUDIS) 장갑을 전달한 시즈글로벌은 설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전용 장갑을 제작, 1998년 나가노올림픽 때부터 22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협회는 "2020년 창업 50주년을 맞이하는 시즈글로벌은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다카인, 콜럼비아, 스파이더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파트너십 관계에 있으며 연간 1천만켤레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라고 파트너사를 소개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시즈글로벌 관계자는 “스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사명감을 갖고 제품 개발을 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원하는 최적의 장갑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우(24, 울산시체육회)는 “해외 브랜드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루디스 장갑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큰 자부심을 갖고 사용하고 있다”라며 시즈글로벌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동우를 비롯한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1월부터 월드컵, 극동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가대표 장갑 전달식.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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