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美 할리우드 빌보드 광고 공개 '글로벌 클래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씨엘(CL)의 새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 빌보드 광고가 미국 할리우드를 장식했다.

씨엘은 17일 오후 6시 신곡 '+ONE AND ONLY180228+', '+소중한 추억190519+'을 발매하기에 앞서 미국 LA 할리우드에 이번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 초대형 광고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빌보드 광고에는 앨범을 대표하는 독특한 아트워크가 담겨 있는데, 특히 씨엘을 상징하는 강렬한 눈과 레드 컬러가 인상적이다. 할리우드 내 건물에 설치된 해당 광고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SNS 등을 통해 인증샷이 게재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씨엘은 '사랑의 이름으로' 완성을 앞두고 할리우드를 자신의 아트워크로 장식하며 글로벌 스타다운 위엄을 과시했다.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또한 씨엘은 신곡 발표와 함께 멜론 스타 DJ로 나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씨엘의 대담한 라디오-기지배 고민상담소'라는 타이틀로 팬들의 꿈은 물론이고 연애, 일, 공부 등 다양한 이야기와 고민을 듣고 씨엘만의 현실적이고 시원시원한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주에 걸쳐 자신의 과거 심경과 솔직한 마음을 담은 '+DONE161201+', '+처음으로170205+', '+투덜거려본다171115+', '+안해180327+'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던 씨엘은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를 더욱 화려하게 완성할 '+ONE AND ONLY180228+', '+소중한 추억190519+' 등 총 2곡의 음원 발표를 앞두고 있다.

'+ONE AND ONLY180228+'는 씨엘이 지난해 2월 25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을 마친 직후 쓴 곡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높인다. '+소중한 추억190519+'은 돌이킬 수 없는 시간들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한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씨엘이 최근 어떤 마음으로 컴백을 준비했는지를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리우드 빌보드 광고 등을 통해 전세계 팬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씨엘이 신곡으로는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그룹 투애니원(2NE1) 해체부터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까지 3년간 작성한 일기 형식의 앨범으로 완성돼 화제를 모은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는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DONE161201+'은 홍콩, 싱가포르,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키르기스스탄 등 9개 국가의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씨엘의 신곡 '+ONE AND ONLY180228+', '+소중한 추억190519+'는 17일 오후 6시 국내 음원 사이트를 포함해 아이튠즈,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아마존뮤직, 디저, 구글플레이를 통해 월드와이드로 발매된다.

[사진 = 씨엘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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