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글로벌 10억불 돌파, 한국 전세계 흥행 2위 등극[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겨울왕국2’가 글로벌 10억불(약 1조 1,720억원)을 돌파했다.

15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북미에서 3억 6,654만 달러, 해외에서 6억 6,6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0억 3,254만 달러(약 1조 2,101억원)를 벌어 들였다.

‘겨울왕국2’는 올해 디즈니 영화 가운데 6번째로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2019 디즈니 10억 달러 영화 순위

어벤져스:엔드게임 27억 9,000만 달러

라이언킹 16억 5,000만 달러

캡틴 마블 11억 2,000만 달러

토이스토리4 10억 7,000만 달러

알라딘 10억 5,000만 달러

겨울왕국2 10억 3,254만 달러

오는 20일 북미에서 개봉하는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예상대로 흥행하면 디즈니는 총 7편의 10억 달러 영화를 배출하게 된다.

‘겨울왕국2’는 중국(1억 1,150만 달러), 한국(8,540만 달러), 일본(6,730만 달러), 영국(4,960만 달러)에서 수익을 키웠다.

한편 한국에서는 1,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15일 하루동안 32만 758명을 불러 모아 누적 1,207만 8,269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내년 1월 열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흥행과 함께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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