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고소 여성, 8시간 경찰 조사…신변보호 요청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A씨를 불러 변호인 입회 하에 8시간 가량 피해자 조사를 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피해 내용에 관한 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변보호 요청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일 A씨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법률 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검찰은 서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보내 수사토록 했다.

경찰은 당시 유흥주점에서 일했던 종업원 등을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추가 수사를 거쳐 김건모를 피고소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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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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