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킬, 뉘른베르크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풀타임을 뛰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재성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막스-몰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2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뉘른베르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재성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38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후반 22분 추가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반격에 나선 홀슈타인 킬은 후반 32분 얀니-루카 세라의 만회골과 후반 추가시간 슈테판 테스커의 극적인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무승부로 홀슈타인 킬은 승점 22점을 기록,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이재성과 함께 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수비수 서영재는 교체 명단에 올랐지만 기회를 잡진 못했다.

[사진 =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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