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라 환상골' 토트넘, 울버햄튼에 1-0 전반 리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에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서 1-0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토트넘은 승점 23점으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다. 울버햄튼을 이기면 5위까지 순위가 상승한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지난 주중에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서 후반 교체로 뛰었던 손흥민은 리그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에서 공격포인트 20개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알리, 모우라, 시소코, 다이어,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오리에, 가지니가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모우라가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울버햄튼 수비를 파괴한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1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울버햄튼 골문을 열진 못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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