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카우트그룹 신설' SK 와이번스, 조직개편 실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3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라고 밝혔다.

SK는 "우선 고객중심 경영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기존 '사업본부'를 '고객가치혁신본부'로 명칭을 변경했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을 위해 고객 세그먼트에 따라 고객가치혁신, B2C, B2B, 시설관리/대관 등 4개 프로젝트 그룹으로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본부 내 팀 또는 그룹으로 분류돼 있던 조직의 명칭을 그룹 또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변경해 조직구조를 단순화했다. 이에 따라, 각 그룹 및 프로젝트 그룹 직책자는 그룹장과 프로젝트 리더(PL) 라고 통칭한다"라고 전했다.

또 SK는 "외국인선수 스카우트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감안해 국제스카우트그룹을 신설해 단장 직속 조직으로 편성했다"라고 밝힌 뒤 "구단 브랜드체계 확립 및 다양한 스토리 발굴 강화를 위해 브랜드컨텐츠그룹을 홍보팀에서 분리해 CEO 직속으로 편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이날 발표된 새로운 조직체계에 따라 2020년 1월 6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SK 와이번스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