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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김건모, "거짓미투" 여성 A씨 맞고소→추락한 이미지+진실공방 예고 [종합]
19-12-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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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김건모가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에 대해 무고로 맞고소를 한다. 현재 방송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건모는 예정됐던 25주년 전국콘서트도 전격 취소, 이미지에 큰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용석 변호사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유흥업소 여성이 고소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김건모는 위 여성은 물론 피해사실 조차 전혀 몰라 내용을 파악한 후 대응하려 했으나 악의적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사실 왜곡이 됐다"고 전했다.

김건모 측은 성폭행 피해 여성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한다"고 밝히며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사실을 유포하여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없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접대부(강용석 변호사 보도자료의 표현 인용)로, 모 유튜브 방송에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김건모의 취향을 이용하여 거짓으로 꾸며낸 사실을 마치 용기를 내어 진실을 폭로하는 것처럼 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반드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어 추가로 지난 10일 또 다른 유흥업소 여성이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논란의 여파는 상당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성폭행 논란 속에서도 김건모가 예비신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방송을 편집없이 비중있게 방송했다. 이후 논란을 염두에 두지 않은 SBS 측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이후 11일 '미운우리새끼' 측은 "이번 주 김건모의 방송분은 없다"라고 밝히며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또한 10일 방송된 장지연의 친오빠 장희웅의 분량 중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 비화 언급을 방송 상에서 편집했다.

하지만 온라인에 올라온 '비디오스타' 클립에서 김건모 관련 내용이 담겨있었고, 비난 여론이 더해지자 빠르게 삭제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측은 김건모의 예비 장인인 가수 겸 작곡가 장욱조의 녹화를 진행했다. 내년 1월 방송을 예정하고 있으며 "김건모 언급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 가운데 24일 부산, 31일 광주, 내년 1월 의정부, 수원, 2월 대구, 서울까지 예정된 25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이후에는 법적 대응을 통해 무너진 이미지 회복에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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