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박정아, 성형설 심경 고백…"정신 나간 어머니상 만든 느낌"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박정아가 임신 후 불거졌던 성형설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선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주역 배우 온주완, 박정아, 오창석, 마이클 리가 출연하는 '일로 만난 사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아는 "임신 중에 SNS에 올린 얼굴 사진을 보고 성형설이 돌았었다. 해명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정아는 "임신하고 16kg이 쪘었다. 많은 변화가 생겼었다. 사실 내 기사가 나면 댓글이 잘 달리지 않는데, 갑자기 셀카 사진에 천 몇개의 댓글이 달렸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속상함을 토로하며 "아기를 낳으면 약도 조심히 먹어야 하고 모유수유도 해야 하고 신경쓸 게 많은데, 성형설이 나니까 이 시대의 정신 나간 어머니상을 만든 느낌이었다. 성형 안 했으니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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