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영선, 썸남에 "가임기인 나도 힘이 돼" 거침없는 발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박영선이 썸남 봉영식에게 거침없는 발언을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박영선과 봉영식은 춘천 소양강으로 첫 데이트를 떠났다.

이에 카누를 탄 봉영식은 열심히 노를 저었지만 영 갈피를 잡지 못했고, 박영선은 "군대는 갔다 왔냐? 왜 이렇게 비리비리(?) 해"라고 버럭 했다.

그러자 봉영식은 "사격, 유격 다 했다. 예비군도 오래전에 다 마쳤고, 민방위도 다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박영선이 노를 저으려하자 "민방위 끝난 지 오래됐지만 그래도 남자인데 내가 할게"라고 말렸다.

이를 들은 박영선은 "가임기인 나도 힘이 된다. 민방위 끝난 남자보다 가임기 여성이 더 젊은 거 아닌가?"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오! 나이스. 나이스 멘트"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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