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박정민 "'나혼자산다' 녹화? 평소처럼 아무것도 안해…방송 걱정된다"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정민이 '나 혼자 산다' 출연에 대해 밝혔다.

박정민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8일 영화 '시동' 개봉을 앞두고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정민은 '시동' 홍보 활동 일환으로 MBC '나 혼자 산다' 녹화를 마친 후기를 전했다. 13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진짜 실제로 집에 있을 때 모습 그대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했다"라며 "평소처럼 책 보다가 누워 있다가, 또 영화를 보다가, 혹은 게임하다가 누워 있고 그냥 그렇게 했다"라고 리얼 일상을 예고했다.

박정민은 "최근 스튜디오 녹화를 마쳤는데 MC분들이 정말 아무것도 안 한다고 놀라시더라. 제가 봐도 진짜 아무것도 안 해서 송구스러웠다"라며 "방송이 어떻게 나올지 걱정된다. 괜히 또 물의를 일으킨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조금산 작가의 평점 9.8점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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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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