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양현종 "내년에는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오실 수 있도록"

[마이데일리 = 광화문 윤욱재 기자] KIA '에이스' 양현종(31)이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양현종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CMS와 함께하는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양현종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등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로 변함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양현종은 총 50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1위표를 받았다. 1위 25표, 2위 9표, 3위 7표를 받아 총 159점을 받은 양현종은 총 128점을 받은 양의지(NC)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한 시즌 동안 도와주신 프런트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는 양현종은 "올 시즌 프로야구가 많은 흥행은 실패했지만 내년에는 정말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오실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IA 양현종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 참석해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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