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올해의 선수 등극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 뿌듯"

[마이데일리 = 광화문 윤욱재 기자] 여자프로골프 '대세' 최혜진(20·롯데)이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최헤진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CMS와 함께하는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5승을 거두고 전관왕에 오른 최혜진은 상금 1위(12억 716만원) 역시 차지하면서 여자프로골프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최혜진은 "올 한 해 많은 상을 받았는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의 선수라는 말이 나에게는 올 한 해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인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라면서 "선후배와 동료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 의미가 큰 것 같고 앞으로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혜진 프로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 참석해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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