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KCC 이정현 "모범적이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마이데일리 = 광화문 윤욱재 기자] 남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는 전주 KCC 이정현(32)의 차지였다.

이정현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CMS와 함께하는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남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정현은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면서 "FA를 통해 KCC로 이적하면서 좋은 상과 큰 상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변함 없이 지지해주는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이정현은 "앞으로 열심히 해서 모범적이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정현은 투표인단 40명 중 25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는 등 총 137점을 획득했다. 2위는 팀 동료인 이대성으로 총 52점을 기록했다.

[전주 KCC 이정현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 참석해 남자프로농구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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