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박지수 제치고 여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 등극

[마이데일리 = 광화문 윤욱재 기자] 삼성생명 김한별(33)이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김한별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CMS와 함께하는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여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가장 치열한 부문이었다. 총 30명이 참여한 투표애서 박지수(KB국민은행)가 가장 많은 7명의 1위표를 받았으나 총점에서는 김한별이 앞섰다. 1위표 6장을 받은 김한별은 2위 8표, 3위 7표로 총 61점을 획득했다. 박지수의 총점은 54점.

김한별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왼팔에 깁스를 하고 시상식장에 올랐다. 김한별은 "제게 투표해준 모든 분들꼐 감사하다.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 프런트, 그리고 저와 여자농구를 꾸준히 응원해주는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한별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 참석해 여자프로농구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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