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단 vs 김채영 5단, 여자기성전 패권 놓고 맞붙는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디펜딩챔피언 최정(23·여자1위) 9단과 김채영(23·여자3위) 5단이 국내 최대규모인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김채영 5단은 10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여자기성전 4강전에서 권주리(22·여자18위) 2단을 맞아 224수만에 백 불계승, 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결승에 선착한 최정 9단과의 대결이 성사됐다.

한국제지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3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최정 9단과 김채영 5단의 결승1국은 17일 열린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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